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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메리카

캐나다 몬트리올 여행 Recap pt.1

by 글쓰는 몽블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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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나의 두 번째 몬트리올 방문기 part. 1 

(벌써 6년도 더 된 일이라니... 기억을 더듬어 써 내려가보는 여행기) 

 

 

 

 

 

 

캐나다에서 기차 여행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토론토에서 오타와를 거쳐 몬트리올에 갔었다. 몬트리올은 늦가을에 이미 한 번 방문했던 곳인데 기차로 가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서 몬트리올로 선택. 몬트리올만 가긴 또 섭섭하니깐 중간에 오타와도 잠시 들렀다 가기로.

(중간생략)

어쨌거나 오타와 순삭 여행을 마치고 몬트리올에 도착. 겨울이라 일찍 해가진 탓일까 아니면 내가 밤에 도착을 했을까 인적도 드물었고 차가웠던 느낌의 몬트리올 중앙역 ❄️ 

 

 

 

 

 

 

 

 

아마도 숙소 가는길에 들렀던 Urban Outfitters에서 본 내 별자리 귀걸이 

사지도 않았는데 왜 이걸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진첩에 남아있어서 그냥 올려봄...😅 

 

숙소에 도착하니 이미 날은 어두워질대로 어두워져서 다음 날의 일정을 위해 준비를 하고. 

 

 

 

 

다음날, 올드 몬트리올에 있는 몬트리올 #노트르담대성당 을 방문했었다. 

 

미사가 없는 날에는 입장료(내 기억에 아마 CAD 5.00) 내면 들어갈 수 있는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 

처음 몬트리올 왔을 때 안들어 가본게 한이되어 입장료를 내고서라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후기는 돈 내고 들어가도 전혀 아깝지 않은 곳. 여태 가봤던 성당 중 느껴지는 분위기가 가장 웅장했다.

 

사진은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안의 제대.

푸른 빛과 금색의 조화가 상당히 신비롭다. 

 

성당 내부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성당 안에서 뿜어내는 압도감이 장난아닌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 

몬트리올 여행에서 꼭 가봐야할 곳 강추⭐️⭐️⭐️⭐️⭐️

 

 

 

 

크리스마스가 조금은 지났지만 아직 겨울인지라 성당 밖에는 구유가 놓여있었다. 

몬트리올은 무지 추웠지만 이 사진만큼은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전경

 

밖에서 보는 성당의 모습은 이렇다. 사진 어플 필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적이 드물어 어딘가 스산하게도 느껴지던 노트르담 성당. 

사진상 오른쪽 아래에 있는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 기념품 숍에서 가족들에게 보낼 엽서를 한 장 사고는 얼른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다음은 올드 몬트리올 구역 안에 있는 몬트리올 시청 

 

 

 

 

밖은 무지무지 추웠지만 시청 외관의 빨간색 리본과, 리스 촛불 장식이 따스히 반겨주었다. 

 

 

 

올드 몬트리올 여기는 Rue Saint-Paul 생 폴 거리

겨울이라 일찍 해가 졌고 파스텔톤 노을이 예뻐서 담아둔 사진.

 

생 폴 거리는 올드 몬트리올의 메인 스트릿이자 가장 몬트리올다운 곳으로도 꼽히는 곳이다. 

 

사실 여름에는 길가의 기념품샵 등 볼거리 가득한 상점들과 관광객들로 가득차서 활기가 넘치는 곳인데 겨울인지라 인적이 많이 드물더라...😄 

 

 

 

 

 

Marche Bonsecours 마르쉐 봉스쿠르 / 봉스쿠르 마켓 

역시 올드 몬트리올 구역 안에 있다. 

 

마르쉐 봉스쿠르 안에는 (아래 사진처럼) 물건을 파는 가게도 있고, 가끔씩 페어/전시가 열리기도 하는 곳이라 타지에서 온 관광객 뿐만아니라 현지인들도 찾는 곳이다. 

 

 

 

봉스쿠르 마르쉐 안.

마켓을 직역하면 시장인데 여기의 마켓은 우리나라의 시장(전통시장)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굳이 비슷한 걸 찾자면 우리나라의 지하상가 느낌. 

다만 파는 물건의 가격대가 상당히 높았던 걸로 기억한다. 

 

 

아까도 봤던 몬트리올 시청의 야경 

예쁜데 추워서 사진만 찍고 얼른 이동 ^_^;; 

 

 

 

올드 몬트리올안에 있는 가까운 역 Champ-de-Mars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Mont-Royal역. 

 

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몽 후아얄 공원의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이 곳에 갔었다. 

몽 후아얄역은 유독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곳이라 안에도 무척 추운 곳이다. 그래도 밖보단 나으니 안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버스를 기다리고 기다려서 이렇게 몽 후아얄 언덕/전망대로 올라갔다. 

 

 

몬트리올 야경, 너무 추워서 눈도장만 찍고 내려왔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감흥이 없었다고 한다.  

 

 

몽 후아얄 역에서 가까운 몬트리올 맛집 라 방키즈 

이 곳은 캐나다 대표 음식인 푸틴을 파는 푸틴 전문점이다. 

푸틴만 전문으로 하는곳이라 푸틴 종류가 엄청 다양했는데 모를 땐 역시 기본이지.

오리지날 푸틴 

 

푸틴은 감자튀김 위 치즈 커드를 올리고 그레이비 소스를 얹어서 먹는 퀘백 지역의 고유 음식이다.

감자튀김 + 치즈 이건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지. 내 입에도 잘 맞아 맛있게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추우니 이동은 되도록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타고 다시 몽 후아얄역으로 간 다음 

 

 

이렇게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 돌아왔다. 

올드 몬트리올부터 몽 후아얄 야경까지 찍고 돌아온 몬트리올 여행 첫날이였다.

추운 날씨 탓에 더 많은 곳을 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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