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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메리카

멕시코 | 화이트 도시 / 식도락의 도시는 바로 여기 @메리다 🍽️

by 글쓰는 몽블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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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화이트 도시 / 식도락의 도시는 바로 여기 @메리다 🍽️


멕시코, 유카탄 - 메리다 🇲🇽 




#화이트도시 라는 별칭을 지닌 유카탄의 주 도시 메리다에서 1박 2일을 보냈어요. 



메리다는 대부분의 건물의 색이, 그리고 사람들이 입는 옷의 색깔이 흰 색이라 화이트 도시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네요.

(제가 본 메리다는 사진처럼 알록달록한 건물이 많아서 와닿지는 않지만 뭐 그렇다고 합니다🤔) 







메리다는 또 식도락의 도시라는 별명도 있다고하는데요, 

식당에서 정식으로 뭘 먹은건 아닌데 마켓에서 먹은 시푸드 칵테일(알콜 아님 주의), 타코, 심지어 길에서 파는 찐옥수수 조차도 맛있네요? 

식도락 도시 인정! 






메리다에는 정말정말 유명한 디저트 가게가 하나 있어요!

바로바로 중앙 광장 근처에 있는 "소르베테리아 콜론" 


소르베리아 콜론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샤베트 꼭 드셔보세요 🍧 

더운 유카탄 지역에서 입에 살살녹는 달콤한 샤벳 아이스크림은 더욱 꿀맛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 메리다에선 축제가 열리고 있었어요. 

축제하면 음식, 노래, 춤을 빼놓을 수 없죠!? 


츄로스를 보고 먹을까말까 고민하던 찰나.... 주인 할아버지께서 그냥 주셨어요. 

돈을 드리려고 했는데 끝까지 안받으시네요..... 

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시립 궁전 앞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신나는 댄스 파티를 즐기는 걸 보니 진짜 멕시코에 왔다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감상모드😊 

아니 멕시코 사람들은 어떻게 다들 이렇게 춤을 잘 추는거죠........... 







다음 날 아침, 메리다를 떠나기 전, 마을 공동 묘지를 지나가게 되었어요. 


여기서 한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오래전 세상을 뜬 아내분을 만나러 간다고 하셨어요. 

한 손에 꽃다발💐을 소중히 들고 가시는 할아버지를 보니 영화 ‘코코’가 생각났네요. 


제 메리다 여행은 여럿 따뜻한 인연들로 인해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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