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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할리스커피 아카데미] One Day Class - 다양한 산지의 커피 테이스팅 후기

by 글쓰는 몽블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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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아카데미

One Day Class

"다양한 산지의 커피 테이스팅" 클래스 후기




작년 2017년에 다녀왔지만...

뒤늦게나마 적어보는 후기입니다.


할리스 대학로 지점에서는 

매 주 2회 정도 커피에 관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할리스 홈페이지 http://www.hollys.co.kr

이벤트 및 공지 -> Event 에서 매월 초 신청을 받는다. 

모든 강의는 선착순이라 

빠른 예약이 중요!


그리고 젤 중요한 금액은 

단 돈 만원. 


그날 그날 시간표와 강의 주제가 달라서 

원하는 요일, 시간대, 듣고 싶은 클래스를 미리 맘속에 정해두는 게 좋다.



내가 다녀온 클래스의 주제는

"다양한 산지의 커피 테이스팅"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만 같은 주제라 

고민 없이 바로 저거다! 하고 신청했었다.



강의 시작 전, 

강의실 뒤 바에 따뜻한 커피를 준비해 주시는 센스. 감동..



할리스커피와 함께 

원데이 커피 클래스 시작 - 


지도를 보고 Coffee가 생산되는 

각 지역별 원두의 특징을 설명해 주셨다.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는 꽃향기, 

케냐는 포도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남미산 커피는 중성적인 맛으로,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하우스 블렌딩에 많이 쓰인다고 한다.

중미 원두는 다품종 소량생산, 

인도네시아는 루왁커피가 유명하나 

요즘에는 품질에 유의해야 한다고 하셨다. 


커피 생두도 직접 만져보고  

로스팅 방법들도 알려 주시고 

로스팅에 따른 커피 맛과 향 변화도 배운 다음, 


후각 테스트!



Aroma Kit, 번호마다 각기 다른 향이 난다. 

종이에 번호와 떠오르는 향을 자유롭게 적어 보는 시간 :)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ㅋㅋ


후각 테스트 후에는 미각 테스트.



종이컵에 1~7까지 숫자를 적어서 준비해 두고 

랜덤으로 신맛, 단맛, 짠맛이 나는 물을 나눠준다. 

1~6까지는 한 가지 맛인데 7번은 두가지 맛이 섞여 있다. 

신맛, 단맛, 짠맛 중 어느 맛인지

그리고 7번은 어느 두 종류의 맛이 섞여있는지 추리해보기.


오늘 할리스커피 원데이 클래스 마지막은 커핑.



원래는 5번까지 테스트 한다고 하는데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3가지만 진행한다고 하셨다. 



1, 2, 3번 컵에 각각 다른 원두를 넣은 다음 

향을 맡아 본다. 

(Dry aroma)



물을 부어서 향을 맡는다.

(Wet aroma) 



신기하게 

물을 부었을 때랑 아닐 때랑 

느낌이 달랐다. 


나는 드라이할 때는 3번 커피가 좋았는데 

물을 넣으니 2번 커피가 더 향이 좋았다. 



향을 다 맡았으면 

숟가락을 이용해서 브레이킹.

(Breaking)


위에 커피 잔여물을 걷어주고 

후루룹 마셔보기. 


시작할 때는 맛이 분명 다 달랐는데 

커핑 테스트 진행할수록 차이를 점점 모르겠던...

커피 마스터의 길은 어려웠다ㅋㅋㅋ



어쨌거나 보람찬 원데이 클래스가 끝났고~



끝날 때 원두를 선물로 주는 매우 알찬 구성!

할리스 원데이 클래스 최고!

 

내가 받은 원두는 

"COSTA RICA"

Tasting Note 에는 

Medium Acidity, Green Apple, Sugar Cane, Honey, Brown Sugar, Creamy Body 라고 적혀있다.


강의해주시는 분께서 

집에가서 마셔보면서 테이스팅 노트에 적힌 맛들이 

실제로 느껴지는 지 체크해보라고 숙제를 남겨주셨고, 


노트에 사탕수수, 꿀, 흑설탕 달달한게 막 적혀 있더니 

집에 돌아와서 마셔보니 진짜 달달한 맛. 

그와중에 사과맛도 나는 것 같고 :)

알고 마시니 더 보람찬 커피타임을 보냈다. 히히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싶은 

할리스커피 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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