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봄1 스위스에서 보내온 봄 풍경 벌써 몇 년째 알고 지낸 스위스 친구에게서 지난해, 봄기운이 가득한 사진을 잔뜩 받았어요. 일 년 내도록 사진첩에 저장해 뒀다가 요 며칠 따뜻한 기운을 머금은 바람이 살랑~ 불기 시작하길래 이제야 꺼내봅니다. 스위스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며 보내 준 사진. 서울의 벚꽃과 비슷한 시기에 피던 스위스의 벚꽃이에요. 한국의 벚꽃과 생김새가 다르지 않은 스위스의 벚꽃. 스위스의 벚꽃은 처음 보는 거라 너무 신기했어요. 신비로운 보랏빛을 가진 이 꽃은 아네모네. 꽃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렇게 생긴 꽃인지 생김새를 보는 건 처음이에요.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꽃인 듯합니다. 네이버렌즈로 검색하니 ’흰꽃나도샤프란‘이라 나오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나이가 들어 가는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자연이 참 좋네요.. 2024.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