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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해 여행 가볼 만한 곳 5: 직접 가 보고 추천드려요!

by 글쓰는 몽블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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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가볼 만한 곳 5:
제가 직접 가 보고 적는 남해 여행지 추천글



1년 내내 인기 있는 여행지, 남해
저도 지난 1월에 가족 여행으로 다녀왔었죠.
오늘은 제가 이번 남해 여행에서
다녀왔던 여행지 중 괜찮았던
다섯 장소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남해 여행 가볼 만한 곳 5
1.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2. 다랭이마을
3. 죽방렴 관람대
4. 바래길 작은 미술관
5.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남해 가볼 만한 곳
1.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장소는
양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할
남해 가볼 만한 곳 하나,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입니다.
상상양떼목장은 남해 북쪽,
하동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남해대교, 노량대교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요.
상상양떼목장 가는 길에
다른 목장(양모리학교)가 하나 더 있고요,
이 목장을 지나쳐서 계속 가는 게 맞는가? 의문이 생길 때,
의심하지 마시고 계속 쭉 가다보시면
상상양떼목장이 나와요.
자세한 위치는 지도로 대신하겠습니다.





영업시간
하절기(3월~11월) 매일 9:00 am ~ 6:00 pm
동절기(12월~2월) 매일 9:00 am ~ 5:00 pm
입장료 성인 9,000원/소인 6,000원
네이버 예약 시 성인 1,500원 할인, 소인 1,000원 할인 & 커피 무료
주차장 넓음

 


매표는 주차장 앞인 앵무새 농장에서 하고 있어서
네이버로 예매한 내역을 보여주고
입장 티켓(영수증)을 받고 양먹이를 교환했어요.
이 입장 티켓(영수증)을 카페에 가 보여주면
인원수만큼 커피를 주니 잘 챙겨 두세요(중요!).
양모이를 받았으면 양들에게 먹이를 주러 가야겠죠.
상상양떼목장에서는 양이 어디 있을까 찾지 않아도 돼요.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먹이 바구니를 들고 있으면
양들이 바구니를 보고 이렇게 달려들기 때문이에요.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어떤 양들은 목장 울타리 밖까지 나와서
먹이 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쫓아오기도 해요.
양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인데다
양들이 덩치도 크고 숫자도 많아서
처음에 흠칫 놀랐는데
먹이를 주다 보니 점점 귀여워 보였어요.
사람을 해치지는 않는 것 같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목장 입구에서 부터 양들이 몰려와서
제 먹이통은 입구부터 동이 났어요.
먹이 양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양 조절을 잘 못 하면
그 많던게 순식간에 사라진답니다.
사슴들에게도 먹이를 줘야 하는데 말이에요.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한편에는
사슴 목장(?)도 있어요.
사슴 목장은 양들이 사는 곳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어요.
사슴 목장 입구 철망 안내 문구가 인상적이죠.

문 꼭 닫아주세요.
사슴 탈출 하면 영원히 빠이빠이
못 잡음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사슴 목장에는 사슴도 있고
염소도 있고 라마(?)인지 알파카(?)인지도 있었어요.
양들한테 주는 먹이가 남았으면
사슴들에게도 주면 된답니다.
이 사슴 목장은 제가 어렸을 때 봤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모노노케 히메>를 떠올리게 했어요.
신비롭지만 따로 떨어져 있어 혼자 방문했으면
무서워서 못 들어갔을 것 같아요.


사슴 목장을 다 구경하고 나면 편백숲이 남았는데요,
저는 겨울철에 방문해서 너무 추운 날씨 탓에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산책은 일찌감치 포기했어요.
봄-여름-가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양떼 목장 보고, 사슴 목장 보고,
편백숲도 둘러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네이버 예약을 통해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티켓을 구매하고
목장을 둘러 본 후 리뷰를 남겨서
앵무새 목장의 매표소에서 인증을 받으면
토끼 모이 + 앵무새 모이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앵무새 목장 안에는 토끼와 기니피그,
앵무새와 각종 새들이 모여 있는데요,
저도 리뷰 쓰고 토끼 모이(당근) 받아서
토끼랑 기니피그 한테도 밥을 줬어요.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우리를 탈출해 바닥에 돌아다니던
귀여운 토끼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새장 속 앵무새도 있고
사랑 앵무새 방 안에 들어가면
앵무새들을 엄청 많이, 가까이서 보시고
먹이를 손에 올려 직접 줄 수 있어요!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해서
상상보다 더욱 더 재밌던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입니다.
네이버를 통해 미리 예약하셔서 할인 받고 가세요!

 


남해 가볼 만한 곳
2. 남해 다랭이마을




다음 소개해 드릴
남해 가볼 만한 여행지는
<다랭이 마을>입니다.

 

입장료 없음.
주차장 있으나 여행 성수기 때는 협소할 수 있어요.

 

남해 다랭이마을



지난번 맛집 포스팅에 살짝 소개 드렸 듯
예전에는 이 마을 이름이
'가천', '다랑이 마을', '다랭이 마을'로 제각각 불러지다
2021년 12월부로 '다랭이 마을'으로
마을 명칭이 공식적으로 정해지게 되었어요.
👉 금강산도 식후경!
남해 다랭이 마을 맛집은 <해바라기 맛집> 추천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도 다녀간 남해 다랭이 마을 '해바라기 맛집'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도 방영된 남해 다랭이 마을 맛집 '해바라기 맛집' 5년 여만에 다시 찾은 남해 다랭이 마을.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에 있는 다랭이 마을은 계단식 형태의 다랭이 밭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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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다랭이마을



다랭이 마을에서 꼭 봐야 하는 건
다랭이 논이죠!
바로 이 계단식 논인데요,
좁은 땅에 많은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
이렇게 계단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이게 무려 108층이나 된다고 해요!
겨울이라 휑한 느낌이 있는데
봄-가을-겨울에 방문하면
농작물들이 심어져 푸릇푸릇
예쁜 풍경을 보실 수 있을 듯하네요.

남해 다랭이마을



저는 또 이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는 것도
강력 추천 드려요!
파란색 남파랑길/남해바래길 표시를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남해 다랭이마을



푸른 남해 바다를 끼고 걷는 이 산책길은
산책로를 걷는 내내
상쾌한 바닷 바람을 한가득 느낄 수 있어요.

남해 다랭이마을



중간중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고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토 포인트도 놓칠 수 없죠.
앞에는 다랭이 논, 옆은 푸른 바다가 펼쳐진
이 풍경이 너무 예뻐요.
참, 해안길을 따라 허브가 심어져 있는데요,
로즈마리였나, 라벤더였나
아무튼! 향긋한 허브 향도 꼭 느껴보세요!

남해 다랭이마을



해 질 녘의 남해 다랭이 마을
고즈넉하게 예쁘네요.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의
박원숙의 커피앤스토리
그리고 치즈냥이

남해 다랭이마을



여기는 다랭이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 - 전망대입니다.
다랭이 마을에 가셨다면
다랭이마을 전망대까지 보셔야
다 봤다고 할 것 같네요.


차로변에 있어 안전 주의하시고요,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다랭이 마을도 예쁘니
다랭이 마을에 방문하시면 전망대도 놓치지 마세요~


 

남해 가볼 만한 곳
3. 죽방렴 관람대




다음 추천드릴 남해 여행지는
학생 때 한국 지리를 공부하셨다면 익히 들어보셨을
남해 '죽방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죽방렴 관람대>입니다.
위치 먼저 지도로 안내해 드릴게요.

 


무료 관람.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요.



이 관람대에서는 남해 특산물인
죽방 멸치를 잡는 전통 방식인 죽방렴을
무료로, 게다가 가까이서 보실 수 있어요.

남해 죽방렴 관람대



근처에 주차를 하고,
조금은 위험할 수 있는 갓길을 지나면
<죽방렴 관람대> 입구가 나와요.


인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은 좀 아쉽네요.
차가 자주 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사고는 언제든 날 수 있으니깐 조심 또 조심하셔요!

남해 죽방렴 관람대



죽방렴은 2010년 한국의 자연 유산에 등록된 명승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남해 지족 해협 죽방렴>

죽방렴은 지족 해협의 거센 물살을 이용한 전통 어로 방식으로 '대나무 어사리'라고도 부른다. 좁은 바다 물목에 참나무 지지대 300여 개를 갯벌에 박고 대나무 발을 조류가 흐르는 방향과 거꾸로 해서 V자로 벌려두어, 물살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를 원형의 임통에 가두어 잡는다.

예종 원년(1469년)에 편찬된 <경상도 속찬지리지> 남해현 조에 "방전에서 석수어, 홍어, 문어가 산출된다"고 적혀있는데, 방전은 죽방렴을 뜻한다. 죽방렴은 현재 지족해협에 약 23여 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해 5월에서 7월 사이에 고기를 잡는다.

지족 해협 죽방렴은 아름다운 지족 해협의 자연 경관과 우리나라 전통 어로 방식을 보여주는 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남해 죽방렴 관람대



<죽방렴 관람대>는 관람대 입구에서
죽방렴까지 나무 데크로 이어져 있어
직접 걸어가서 볼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남해 죽방렴 관람대



사진상으로도, 실제로도
입구에서 죽방렴까지 거리가 멀어 보였지만
그렇게 멀지 않았어요.
나무 데크는 걸어가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튼튼한 것 같구요, 다만
난간의 틈새가 있어서 소지품은 주의하셔야 할 듯해요.

남해 죽방렴 관람대



<죽방렴 관람대>에서 본 죽방렴입니다.
안에는 쓰레기가 많이 떠 있어
상상했던 모습은 아니였어요.
그렇지만 죽방렴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고
교과서에서만 봤던 곳을 가까이서 봤다는 건
감회가 새로운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남해 가볼 만한 곳
4. 바래길 작은 미술관




다음 추천 드릴 곳은
제 남해 여행 숙소였던 '아난티 남해'에서
차로 단 3분 거리에 있는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입니다.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주차장 있음.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



<바래길 작은 미술관>
예전엔 보건소 였던 건물을 개조해
미술관으로 만든 곳인가 봅니다.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



따로 이에 관한 설명은 없었지만
보건소 팻말이 말해주고 있네요.
(구) 평산 보건 진료소
(현) 바래길 작은 미술관
요즘은 어떤 장소가 다른 것으로 바뀌어도
예전의 간판을 많이 남기는 것 같아요.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

이 미술관은 미술관 이름에 충실한 듯
내부가 정말 작았어요.
그래서 작품 수도 많지는 않아요.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


그래도 이렇게 바다와 산 같은
남해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도 있고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



만화 작품인 소녀의 설리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영상 작품도 있어요.
작지만 알차다!
<바래길 작은 미술관>을 두고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아요.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



<바래길 작은 미술관>은 남해 도보 여행 코스인
남해바래길 11코스의 종점과 12코스 시작점에 있어
바래길을 둘러 보시는 분들도
잠깐 들러서 미술 작품들 구경해 보셔도 될 듯합니다.
미술관이 정말 작고, 작품 수도 많지는 않아서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남해 가볼 만한 곳
5.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남해 여행 추천 여행지로
마지막으로 소개 드릴 곳은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입니다.
이 곳은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기도 한,
노량해전이 일어난 관음포에 있어요.
카카오맵에는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으로
네이버 지도에는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로 나오네요.


원래는 이 지역 명칭이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 였지만
2011년에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으로 변경되었대요.



 


이순신 순국 공원 내 위치.
무료 관람.
주차 무료. 주차장 넓어요.
(이순신 영상관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소나무가 좌우로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는 관음포이충무공전몰유허이락사문이 보입니다.

문 안으로 들어가면
충무공공적비와 그를 둘러싼 비각이 있는데요,
이 유적지는 순조 때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락사문의 우측 편에는 관음포 전망대로 가는
산책길이 있어요.


울창한 숲길 끝에는 정자가 하나 있고
그곳에서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관음포 앞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전망대에 다다르니 역사적 한 장면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 드린 남해 추천 여행지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역사 공부로도 너무나도 뜻깊은 장소인 것 같네요.

남해 관음포 갯벌



전망대까지 보고
이순신 순국 공원을 조금 둘러봤어요.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옆으로
갯벌이 펼쳐져 있고
이 농게 조형물이 하나 세워져 있었어요.


농게는 집게 발 하나가 큰 특징을 갖고 있죠.


흰발농게는 이락사(관음포) 갯벌을
대표하는 멸종위기종이라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땐 추운 날씨 탓에
갯벌 어디를 찾아봐도 농게도 뭐도 없었지만
혹시라도 이 흰발농게를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 모두 지켜주자구요.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을 끝으로
제가 직접 가보고 소개하는
남해 추천 여행지 5 곳을 보셨습니다.


1.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2. 다랭이마을
3. 죽방렴 관람대
4. 바래길 작은 미술관
5.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남해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고, 마음으로 느끼는 재미까지
모든 걸 선사해 주는 여행지인 듯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기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즐거운 남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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