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 메뚜기의 언덕이라 불리는 차풀테펙 성(Chapultepec)에 다녀오다
멕시코, 멕시코 시티 - 차풀테펙 성 🇲🇽
차풀테펙 공원 중앙에 위치한 차풀테펙 성!
앞서 포스팅한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도 이 공원안에 있어 박물관 다음 루트로 차풀테펙 성까지 방문하면 시간도 체력도 세이브하고 좋아요~
인류학 박물관에서는 멕시코 학생증이 아니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차풀테펙 성은 국제 학생증을 보여주면 입장료가 무료 😁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 포스팅 보기👇
차풀테펙(chapoltepēc)은 ‘메뚜기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나우아뜰어의 단어에서 유래된 것이고, 나우아뜰어는 아즈텍이 사용하던 언어라고 합니다.
왜 이곳에 메뚜기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메뚜기가 많이 있던 언덕이라서?
언덕이 생긴 모양이 메뚜기의 형태를 닮아서?
다들 저와 같은 궁금증을 품고 있었나봐요.
궁금증을 해결할 답을 찾던 중, 뉴욕 타임즈에서 차풀테펙을 다룬 신문 기사를 봤는데요,
기사 내용에 "왜 <메뚜기의 언덕>으로 이름이 붙여진지 모르겠다."라고 쓰여있었어요.
결론은 "알 수 없다?!" 라는 어딘가 찝찝한 여운을 남기는 답변이네요🤔
(유래를 아시는 분은 저도 좀 알려주세요....)
어쨌거나 스테인드 글라스 복도와 공원, 그리고 성에서 바라보는 뷰가 아주 예술인 차풀테펙 성은 군사 학교, 대통령 관저, 전망대를 거쳐 현재는 국립 역사 박물관으로 운영중이에요.
차풀테펙 성에서 바라본 멕시코 시티 전경
탁 트인 전망! 좀 더 길게 즐기고 싶었는데, 멕시코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사진 몇 장 찍고는 그늘로 대피했어요.
9월의 한국도 그렇지만 9월의 멕시코도 아직 강렬한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었어요.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이 있는 홀에서 잠시 더위를 식힌 다음, 차풀테펙의 아름다운 정원도 구경하고 역사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들도 구경경까지해서 차풀테펙 성 투어를 끝냈습니다~
전망을 빼놓고 사실 생각보다 볼 거리가 많지 않아서 실망한 여행지이지만 안갔으면 그 나름대로 또 후회했을 것 같아요.
이 글을 보고 차풀테펙 성에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꽤 높은 언덕을 걸어 올라가야하고, 올라가면 건물 밖으로는 그늘이 잘 없어서 몸이 금방 뜨거워 질 수 있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마실 것,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도 챙겨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국제 학생증이 있다면 반드시 챙기자구요!
차풀테펙 성 운영 시간
◽️9:00 ~ 17:00
◽️월요일 휴관
◽️가까운 지하철역 Chapultepec역
◽️국제학생증 소지시 무료입장
인스타그램 @museodehis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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