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 칸쿤보다 더 예쁜 해변이 있는 @툴룸 유적지(Tulum)⛱️

멕시코 | 칸쿤보다 더 예쁜 해변이 있는 @툴룸 유적지(Tulum)⛱️ 

멕시코, 툴룸 - 툴룸 유적지 🇲🇽 

---

세계적인 휴양지 칸쿤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멕시코 마야 문명 유적지 툴룸(Tulum) 유적지에 다녀왔어요. 

마야의 도시들은 저마다 역할을 가지고 지어졌다고해요. 

그럼 툴룸은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툴룸>은 마야의 도시들 중 유일하게 해안에 있는 도시여서 자연스럽게 터키석과 옥을 무역하는 무역항의 역할을 했던 곳이였대요. 

위치가 위치인지라 잦은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마야인들은 툴룸에 성벽을 쌓아 도시를 지키려고 했으나, 결국 스페인이 침략했고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유적들만이 남아 이 곳의 의미를 되살려주고 있었어요. 

툴룸하면 절벽과 어우러진 해변이 예술이라는데 제가 툴룸에 간 날은 절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통제되어 있었어요.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출구로 가던 중 우연히 아름다운 캐리비안 해변과 푸른 열대숲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절벽과 해안은 못봤지만 더위에 지쳐가던쯤 나타난 레스토랑 바에서 시원한 코코넛 음료로 더위를 식히고 🌴🥥 

하얀 모래사장의 예쁜 해변도 보는 행운을 얻었어요~ 

툴룸 유적지 팁을 하나 드리자면 그늘이 너무 없어서, 모자는 물론 더위를 대비한 물 한병씩 꼭 지참하고 가셔용.   

그리고 얘는 멕시코 너구리인 코아티(Coatí)인데요, 툴룸 유적지에서는 이 귀여운 동물 코아티도 깜짝 만날 수 있답니다~ 🦝 

개인적으로 너무 관광지인 칸쿤보다는 툴룸이 훨씬 좋았어요! 해변도 더 예뻤구요. 

칸쿤에 가신다면, 꼭 툴룸까지 같이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툴룸 유적지 운영 시간 

◽️매일 8:00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