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 푸에블라에서 당일치기 피크닉가기🚗 @아시엔다 데 차우틀라(Hacienda de chautla)
🇲🇽 멕시코, 푸에블라 - 아시엔다 데 차우틀라(Hacienda de chautla)
푸에블라에 사는 멕시코 친구 가족이랑 아시엔다 데 차우틀라에 피크닉 다녀왔어요~
#아시엔다 데 차우틀라 (Hacienda de chautla)
제가 피크닉을 다녀온 아시엔다 데 차우틀라는 18세기에 만들어졌는데요, 여기가 처음에는 농장으로 개발된 곳이에요.
그 후 어느 영국인이 농장을 인수해서 건물도 짓고 댐도 만들어 농장을 현대화했고, 시간이 지난 지금은 농장터와 그 때 지어졌던 건물 일부분, 그리고 댐을 만들어 호수가 된 곳이 남아있어요.
영국식 건물과 호수 위에서 간단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어서 멕시코 사람들이 주말 여행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
#엘카스티요 (El castillo)
지금 남아있는 건물 중에 아시엔다 데 차우뜰라를 대표하는 '엘 카스티요' 입니다.
스페인어로 엘 카스티요는 Castle "성"을 뜻하는데요, 3층짜리 아담한 높이지만 아시엔다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 나름 웅장함도 있답니다.
장난감 같이 생긴 예쁜 성 🏰 엘 카스티요 꼭대기에 올라 탁트인 전망도 꼭 구경해보세요~
#미첼라다 (#Michelada)
맥주에 핫소스🌶와 라임 또는 레몬🍋즙을 넣은 시큼하고 매콤한 멕시코식 칵테일 미첼라다에요.
같이 간 멕시코 친구 가족들이 소개해줘서 처음 맛보고 알게되었어요🍸
미첼라다의 맛은 캐나다의 시저칵테일과 비슷한데 맥주가 베이스라 더욱 묵직하고 핫소스 맛이 훨씬 진해요.
독특한 맛에 멕시코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고해요.
시저칵테일은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미첼라다는 저도 맛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도시락을 먹는 우리들에게 다가온 거위들 🦢
캐나다에서도 우드바인 비치나 토론토 아일랜드가서 피크닉하면 꼭 거위들이 달려들던데, 여기도 비슷하네요ㅋㅋㅋ
사진으로는 귀엽지만 실제로는 너무 무서워요 ㅜ_ㅜ 🦢🦢
배 위에서 찍은 엘 카스티요와 블랙 스완🦢🖤
멕시코이지만 유럽 느낌이 드는 아시엔다 데 차우뜰라에서 배도 타보고 거위도 보고 도시락도 먹고 미첼라다도 마셔보고...
멕시코 친구와 친구와 가족 덕분에 힐링 잘 하고 왔네요~
아시엔다 데 차우틀라는 푸에블라와 멕시코시티 사이에 있는데요,
진짜 진짜 99% 멕시코 로컬들만 가는 나름 숨은? 여행지에요🚙
(네이버 초록창에는 검색해도 후기가 1도 없네요...😅)
이국적인 건물과 호수, 숲이 지금까지 남아 해가 쨍쨍한 날씨 좋은 날, 피크닉 장소로 제격이지요☀️🍿
멕시코시티 또는 푸에블라를 여행하시면서 반나절정도 시간이 남고, 로컬들만 가는 곳을 찾으신다면?
바로 이 곳 아시엔다 데 차우틀라에 가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아시엔다 데 차우뜰라 운영 시간
◽️매일 9:00~17:30
◽️입장료 4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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