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카페투어 ⑨] 카페 안자(Cafe Aunja)에서 페르시아 차(Tea) 한 잔의 여유 즐기기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어느 날, 맥길 대학 근처에 있는 Cafe Aunja에 다녀왔어요.
카페 안자는 페르시안 티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에요. 🍵
Aunja가 무슨 뜻인지 찾아봤는데 페르시아어로 그 곳, 거기를 뜻하는 안자(Aunja)에서 카페 이름을 따왔다네요.
<카페 안자(Cafe Aunja) 홈페이지 : https://www.aunja.com/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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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은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도 많지만
카페 안자처럼 '차(tea)🍵'를 전문으로 하는 티카페도 정말 많아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캐나다 티 스토어 체인, 데이비스 티(David's Tea)랑
플라스 빌-마히(Place Ville-Marie)와 이튼 센터(Eaton Centre)에 있는 Hestia 헤스티아 등등 말이에요.
다시 카페 안자 얘기로 돌아와서,
제가 방문한 날의 오늘의 티(Tea of the day)로는
Dragon Well | 용정차 녹차
Olive Leaves | 올리브 잎
Orange Peel | 오렌지 껍질
Magnolia Flower | 목련 꽃
4종류의 차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전 오늘의 티도 좋지만 루이보스를 좋아해서
루이보스 티가 블렌딩된 기본 메뉴 중에 하나를 골랐어요.
Country Fair Jar에 나온 내 Tea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놀랐고요 😲
거의 500ml 되겠네요!
다른 재료들이 같이 블렌딩되서 평소에 마시던 루이보스 차와는 느낌이 사뭇 달랐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던 메뉴 초이스!
✨상큼깔끔 리프레쉬되는 기분✨
티 전문 카페로 차도 맛있지만 여긴 사실 분위기 맛집이에요.
천장에 달린 꼬마전구랑 벽돌 인테리어 그리고 저 통창문!
저기가 바로 Aunja 카페 포토존!
그리고 제가 앉았던 벽장 앞 자리, 여기도 사진 찍으면 너무 잘 나와요! 인생샷 존으로 추천!
카페 벽장을 찬찬히 살펴보니 페르시안 티 카페 답게 페르시안산 재료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어요~
처음엔 전시용인줄만 알았는데 직원분이 실제로 사용하기도 하는 재료였어요😊
페르시안 오렌지 필 - 오렌지 껍질(Persian Orange Peel)
페르시안 오렌지 블라썸 - 오렌지 꽃 (Persian Orange Blossom)
페르시안 말바 - 아욱(Persian Malva)
페르시안 로즈 - 장미(Persian Rose)
레몬 그라스와... 그 옆에있는 건 뭘까요?
아무튼 신기한 재료도 넘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카페 안자는 맥길 대학과 진짜 가까워서 그런지 학생들이 공부하러 가기에도 좋고 저처럼 가볍게 차 한잔 하러 가기에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몬트리올에 가신다면 카페 안자에 가셔서 한국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페르시안 티도 맛보고, 신기한 차 재료들도 구경하고,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찍어보세요!
이상 카페 안자(Cafe Aunja)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카페 안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feaun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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