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계동] 모임 갖기 좋은 수원 오리 맛집 @오리대가
매년 특별한 가족 기념일에 찾는
수원 오리맛집
인계동에 있는 오리대가에 다녀왔어요.
오리대가는 동수원사거리에서
인계동 방향, 가보정 근처에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넓어서 차로 가도 ok!
우선 오리대가 요리 메뉴랑 가격입니다.
오리대가 메뉴 & 가격 (2020년 1월 기준)
능이.전복 오리백숙 88,000원 (예약필수)
오리 진흙구이 73,000원 (예약필수)
오리 훈제 (대) 60,000원 (소) 35,000원
단호박 영양밥 30,000원 (예약필수)
곤드레밥 정식 1인 13,000원 (2인 이상) - 점심 특선
후식 국수(잔치국수) 1,000원
메뉴에는 후식식사 죽도 있었는데
이젠 하지 않는 메뉴인가봐요.
저희 가족은 항상 오리 진흙구이(예약필수)만
먹기 때문에 미리 전화 예약을 해뒀어요.
오리대가는 입구부터
여기가 오리집이다. 하는 것 같아요.
식당 곳곳에 오리 장식품이 가득 가득,
사장님의 오리 애장품들을 구경하면서
예약 안내받기 위해 카운터로 이동했어요.
그리고
자리 안내를 받고 착석.
3시간 전 미리 예약 주문을 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밑 반찬들과 함께 세팅된
오늘의 메인메뉴
오리대가 오리 진흙구이
먹음직스러운 오리 한상이죠.
원래는 직원분이 사진 찍을 틈도 없이
오리를 해체를 시작하시는데
자리 앉자마자 열심히 사진찍는 저를 보더니
사진 찍으라고 잠깐 기다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아이폰 인물사진 모드로 찍으니
더욱 맛있어 보이는 오리 진흙구이!
1분도 안돼서 끝난 오리 해체작업
살들이 부드럽게 찢어지는게
딱 알맞게 익었다는 신호!
그만큼 식감도 정말 부드러워요.
🥰
오리 안에는
갖가지 잡곡, 견과류가 듬뿍들은 영양밥이 들어있어요.
먹어본 사람만 알겠지만 오리대가 오리 진흙구이는
오리도 맛있지만 영양밥이 진짜 맛있어요.
메인이 너무 빨리나와버려
이제야 소개하는 밑반찬 / 사이드
우선 양파초절임, 잡채, 해파리냉채가 있고
유자연근샐러드, 김치, 시금치무침, 나박물김치
사진엔 없지만 나물겉절이, 된장국 등이 기본찬으로 나와요.
항상 꿀조합인 겉절이와 오리 진흙구이
그리고 유자연근샐러드 상큼달콤 별미에요.
집에서 오리대가 레시피대로
유자소스 만들어서 직접 해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어요.
오리 진흙구이는 먹으면 항상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후식 국수를 주문할까 하다가
오리 훈제(소)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오리 대가에서 오리 훈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켜봤어요.
분명 작은 사이즈인데 양 보고 놀랐어요.
오리 진흙구이가 양이 부족하신 분들에게
같이 곁들여 먹을 메뉴로 좋은 듯 해요.
훈제까지 다 먹고, 식후차인 오미자차까지 먹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이 날 외식은 마무리 했어요.
계산을 하기 위해 기다리다가 찍어본 카운터 앞,
여기가 바로 오리대가 포토존 !
올해까지 3~4년째 매년 오는 오리대가는
올 때마다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로
항상 만족하고 가는 최애 가족 외식 장소에요.
맛도 맛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가족 또는 친구, 연말 연초 모임장소로도 추천드려요.
메뉴는 오리 진흙구이 강추 👍👍👍
참, 메인메뉴들이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예약은 미리 미리 해 두시길...
(+)
제 최애프로 '맛있는 녀석들' 290회에
오리진흙구이 맛집으로 수원 '오리대가'가 소개되었어요.
오리대가 오리진흙구이 정말 맛있는데
지난번 애마오리도 그렇고
제가 좋아하는 맛집에 맛녀석들이 왔다가니
더 신뢰감 상승이에요. 🤣
방송보다보니 오리진흙구이가 땡기네요.
조만간 먹으러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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