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에서 먹고 마시기 - 답다/프릳츠/포브라더스/리나르파파/보래식탁/오대산산채전문점/데니스타코/그린네은쟁반

양재에서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식당/카페 후기를 모아 모아 적어봤다.
오랜만에 적어보는 나의 먹고 마시기 시리즈 양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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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다

전복밥

양재에서 나름 소문난 맛집!

답다는 카페 같은 심플한 인테리어에 음식도 맛있고 플레이팅이 예뻐서 사진이 아주 잘 나오는 곳😎

사진만 예쁠까.
보기도 예쁜 떡이 맛도 좋다고 맛도 훌륭해요.

그러나 가격에 비해 적은 양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에요.
여기는 1인 2 메뉴 하거나 별도 후식 필수!

답다
양재역(서초구청) 4번 출구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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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양재점

아메리카노 & 플레인 크로와상

이날은 #혼커 를 위해 양재에도 프릳츠가 있다고 해서 다녀와 봤어요.

전 제일 기본인 아메리카노랑 플레인 크로와상을 샀어요.
크로와상은 겉바속촉!
갓 만들었는지 신선해 기분 좋은 맛이 났어요.

근데 오히려 더 갓 만들어 내야 하는 아메리카노는 제 입에 왜 이렇게 미적지근하던걸까요.

프릳츠에 한 번 가 본 것으로 만족할래요.

프릳츠 양재점
양재역(서초구청) 1번/2번 출구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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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라더스 도곡점

양지차돌쌀국수

포브라더스는 쌀국수 치고 비싸지만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서 돈 아깝지 않은 곳이예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던 고기 실화인가요...

국물도 시원하고 여기에 고수까지 곁들여 먹으면 최고.
양재 근처에서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땐 여기 추천해요.

포브라더스 도곡점
매봉역 4번 출구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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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스파파

대구알 파스타

양재에서 점심 이탈리안으로 먹고 싶으면 많이 찾는다는 리나스파파.

색다른 메뉴를 먹고 싶어 대구알 파스타를 골라봤었어요.

그 결과 맛도 상당히 새로웠던 이곳의 대구알 파스타를 만날 수 있었네요.

해물이 들어가 바다 향이 중간중간 나면서 전반적으로 매콤 짭조름한 맛이 났고 소스가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맛이 있고 없는 게 아닌 신기한 맛을 경험했어요.

맛 표현이 상당히 어려운데 먹어 본 분들은 이해할지도...
같이 간 동료들이 주문한 다른 메뉴는 다 괜찮았어요!

리나스파파
양재역과 매봉역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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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래식탁

차돌양지들깨탕 9,500원

집밥 먹는 기분이 들던 이 집.
저는 점심에 방문했는데 반주, 회식 장소로 저녁에 더 인기 있는 곳이라고 해요.

점심 메뉴 중에는 타코참치덮밥, 명란버터밥, 소불고기 덮밥이 인기 있는 듯해요.

저는 이 날따라 국물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점심 메뉴 중 유일한 국물 메뉴인 차돌양지들깨탕을 먹었어요.

메인 메뉴인 들깨탕은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 맛이 났고 반찬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웨이팅 있을 가능성 높은 집.

보래식탁
양재역(서초구청) 8번 출구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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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산채 전문점

산채비빔밥

산채비빔밥 먹었다 적어 놓고 정작 비빔밥 사진은 없는 게 함정.

이 집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말이 필요 없는 곳이죠.
양재에서 소문난 맛집이래요.

점심시간에 방문하니 주변 직장인들로 가득했어요.
사장님도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음식도 다 맛있어요.

왜 인기 있는 곳인지 이 집에 가보면, 그리고 음식을 먹어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비빔밥 맛도 맛이지만 된장찌개가 아주 예술입니다 👍🏻

오대산 산채 전문점
양재역(서초구청역) 5/6/7번 출구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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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타코

칠리치즈프라이

타코 맛집인데 감튀 사진만 가득 남은 데니스타코.

감자튀김은 칠리를 추천해요.
타코 중에서 제 입맛에는 새우랑 치킨이 맛있었어요.

부리또도 괜찮고 가격도 나름 저렴해서 좋아요.

이만한 멕시칸 레스토랑이 양재역 근처에 있다는 건 정말 큰 행복이에요.

좌석이 많지 않아 웨이팅 있을 가능성 매우 높아요.

데니스타코
양재역 8번 출구 근처
양재역/매봉역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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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네은쟁반

떡볶이 & 꼬마김밥

양재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집이 아닐까 싶은 그린네은쟁반!

제가 가장 기대했던 곳이기도 해요.
떡볶이는 언제나 옳으니깐!

떡볶이는 가게 이름처럼 은쟁반에 서빙됐어요.
나오자마자 얼른 떡볶이 하나를 집어 입에 넣었는데 여태껏 먹어 본 떡볶이와는 다른 묘한 맛이 났어요.

이 집에서 쓰는 고추장이 다른 건지 되게 신기한 맛!
여기도 직접 먹어봐야지 설명되는 맛이에요.
묘하게 중독될 것 같기도 하고.

떡볶이와 같이 곁들인 꼬마김밥은 배불러도 자꾸 집어 먹게 될 정도로 맛있었어요.

순대는 보통. 어묵은 맛있어요.

그린네은쟁반
양재역(서초구청) 4번 출구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