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
돈까스 맛집 '성산옥탑'
#뷰맛집 이자 #혼밥 하기도 좋은 성산일출봉 근처 제주도 돈까스 맛집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성산옥탑>
제주도 돈까스 맛집 성산옥탑의 위치는
성산일출봉 주차장 바로 앞이에요.
환한 민트색 건물을 찾으면 됩니다.
성산옥탑은 2층이 식당, 3층이 루프탑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땐 평일인 데다
여행 성수기가 아니라 웨이팅이 없었어요.
다만 식당이 그리 큰 편이 아니라
(테이블이 5개 정도?) 시기에 따라
어쩌면 웨이팅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뷰가 좋은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고 성산옥탑의 대표 메뉴인
'일출봉 흑돼지 돈까스'를 주문했어요.
결제는 선불이었어요.
성산옥탑 '일출봉 흑돼지 돈까스'
앞에 주문이 조금 밀려 있었지만 생각보단 금방 서빙되었어요.
이쑤시개로 만든 귀여운 깃발이 꽂혀 나왔네요.
"안녕, 제주"
이런 사소한 포인트가 여행자를 기쁘게 하는 것 같아요.
사진에서 느껴질 진 모르겠지만
성산옥탑 일출봉 흑돼지 돈까스는 엄청 두툼했어요.
돈까스는 두 개가 올려져 있고
상단에 치즈, 그리고
두 돈까스 사이 또 치즈가 있어요.
소스는 돈까스 아래에 깔려 있고
밥이랑 샐러드, 아스파라거스, 파인애플도 곁들여 나와요.
제일 위에 꽂혀있던 안녕 제주 장식을 빼고,
한 입 먹었는 데 두툼해서 그런지
입안에 가득 찬 느낌이 좋았어요.
소스도 맛있지만
성산옥탑은 돈까스 자체가 정말 맛있네요.
겉바속촉 그 자체. 사이에 넣은 치즈도 신의 한 수.
물론 없어도 맛있었겠지만
치즈가 맛을 배가 되게 해준 것 같아요.
성산옥탑의 일출봉 흑돼지 돈까스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겨우 겨우 한 접시를 다 비웠어요.
성산옥탑 루프탑
돈까스를 다 먹고,
사장님께 루프탑에 올라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된다고 하셔서 3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아무도 없는 루프탑에서
빨간색 빈백 소파에 누워
성산일출봉 바라보니 너무 좋았답니다.
이 날은 날씨가 화창해 특히 더 좋았던 듯해요.
핑크색 체크무늬가 덮인 테이블 위에는
라탄으로 만든 피크닉 바구니, 튤립이랑 와인까지.
인스타용 인증샷 남기기도 좋겠다 싶었어요.
파란 하늘과 초록빛의 성산 일출봉.
시원한 바람까지 루프탑까지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산옥탑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돈까스 먹고
성산옥탑 루프탑까지 꼭! 둘러보길 추천해요.
휴무일은 인스타에 공지한다고 하니 방문 전 체크해 보면 좋겠어요.
성산옥탑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seongsanrooftop/
영업시간 11:00 am ~ 4:00 pm
노키즈존/휴무일 인스타그램 공지
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 추천 카페
'수마 카페'
#인스타그래머블 #분위기좋은 #커피맛집 #뷰맛집
돈까스를 배부르게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인스타에서 찾은 카페
제주도 서귀포시 카페 <수마>
카페 수마는 성산옥탑 근처에 있어요.
이 말은 여기도 성산일출봉 근처.
성산옥탑이 성산일출봉 뷰맛집이라면
수마는 바다 뷰맛집입니다.
수마 뜻은 '수마포(수매밀)' 성산포구에서
육지로 말을 실어 낼 때,
이 말들을 받아들였다는 뜻에서
'받을 수'와 '말 마'를 써서 '수마'라고 하네요.
카페 내부는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서핑 보드도 있고 야자수 같이 생긴 드라코도 있어
마치 미국 캘리포니아 LA이나 하와이에 온 것만 같아요.
물론 가보진 않았지만요😉
카페가 은근히 넓어서 구석구석 구경할 곳이 많아요.
여긴 바 좌석과 거울 셀카 존이 있고.
한쪽에는 자전거랑 라탄 의자가 있고.
난로가 필요 없는 따뜻한 날씨였지만
난로가 있어 캠핑 온 것만 같네요.
카페 수마 '브라운 헤이즈'
제가 주문한 카페 수마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 '브라운 헤이즈'
성산옥탑에서 돈까스를 배불리 먹어
아메리카노를 먹을까 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시그니처 메뉴를 안 먹어보면
후회할 것 같았어요.
브라운 헤이즈는 아이스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ced only
바다가 잘 보이고 햇빛이 잘 드는 창문 앞자리에서
방금 받은 커피를 한 번 찍어봤어요.
덥기만 하고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속상하네요.
제주도 수마 카페의 '브라운 헤이즈'는 아이스 전용 음료로
제주 용암 수로 추출한 더치 원액과
달콤한 우유 베이스
그 위에 직접 만든 아몬드 크림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메뉴에 소개된 사진처럼
사진과 동일하게 커피가 나왔어요.
사진과 다르게 나오는 곳도 있으니
사진을 잘 믿진 않는데 여긴 진짜 똑같네요.
맛은 제가 상상한 그대로 맛있었어요.
초콜릿은 진하고 아몬드 크림은 엄청 꾸덕했어요.
배부른데 맛있어서 겨우 겨우 다 먹었네요.
영업시간 10:00 am ~ 6:00 pm
매주 수요일 휴무
이 날 성산옥탑도 수마도
모두 성공적인 방문이었어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근처 맛집을 찾고 있다면
돈까스 맛집 <성산옥탑>,
괜찮은 바다뷰 카페를 찾고 있다면 <수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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