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봄 나들이
지난 봄!
그냥 갑자기 가고싶어서 다녀온 부석사!
약 20년 만에 부석사에 다시 가는 길,
내게 정말 감회가 새로웠던 날이다.
주차장에서부터 계속 오르막길 올라왔는데,
계단을 또 올라야한다.
열심히!
부석사의 사대천왕
어렸을 땐 여기 지날때 마다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
사대천왕을 지나면 보이는
파란 하늘, 녹음, 진분홍색 영산홍,
그리고 부석사 범종루.
멋있는 건 더 가까이 봐야지~
범종루를 등지고 찍은 사진!
사진만 다시봐도 정말 좋다. 😍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 멋진 부석사
이제 이 마지막 계단만 오르면,
너무나도 유명한,
부석사 무량수전이 나온다.
아, 여기서는 이 석등 구멍에
무량수전 현판을 넣어 사진을 찍는게 포인트!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난 약간 실패했다...
뒤에 있는 배흘림 기둥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아기 동자님과
아기 소원탑들도 사진에 담고,
햇살 받은 기와와 수막새도 보고
저 단풍나무 때문인지
부석사의 이 한켠은
분명 봄인데 가을 느낌이 난다.
선비화가 있는 조사당
선비화를 사진에 담아보려 했지만,
철창?에 갇혀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다.
제대로 보려면 부석사를 또 가야하니깐
다시 가야할 이유가 생겼다 :)
조사당에서 내려오는 길~
무량수전과 범종루
구름 한 점 없는 날씨 덕분에
막 찍어도 그림이군
삼층석탑과 범종루도 같이
사진이 실물을 못 담는것 같다.
실물이 더 숨막히게 예쁜 부석사
그리고 이제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철쭉이 예쁘게 폈던 봄 날,
부석사 잘 구경했습니다~
순흥기지떡
부석사 잘 구경햇으니
이젠 배를 채워야지.
부석사 근처
영주 순흥기지떡이 유명하다해서~
떡은 사랑이다. 😝
순흥기지떡은 쫄깃쫄깃하고
맛은 술떡이랑 비슷한데
더 건강한 맛이랄까?
진짜 이건 먹어봐야한다.
순흥기지떡 또 먹고싶네...
그리고 또, 영주에 가면 꼭 들리는 맛집,
순흥묵집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정감가는 맛의
순흥묵집의 묵밥
여기 영주 순흥묵집을 따라갈
묵밥집을 아직 못 발견했다.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묵이 일품이다.
묵밥을 끝으로
멋도 맛도 있는 부석사 봄 나들이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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