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상 사면 쓰지도 않을 비니들인데 그저 귀여워서 장바구니에 담아봤어요.
어텀 캐시미어의 비니들. 리본도 진주도 불꽃을 닮은 레오파드 무늬도 왜이리 귀여운지. 귀여운 거 최고😍



그러다가 EMMA BREWIN 모자들에 눈길이 가기도 했어요.
출퇴근만 하는 일상엔 1도 필요도 없는 아이템이라 정신 차렸습니다. 근데 하늘색 Faux fur bucket hat 색감이 너무 예쁘죠. 살까말까 또 고민하다가.




10월 연휴에는 호암 미술관에서 가을을 만끽했어요.
몇 주 뒤에 갔다면 단풍이 더 들어 더욱 멋졌겠지만 이대로도 충분히 아름다웠던 자연.
재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호암 미술관의 야금 전시는 예약제입니다. 예약한 사람에 한해 내부 주차가 가능해요. 덕분에 조용하게 호암 미술관의 정원 <희원>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아요.

내사랑 앤트로폴로지 구경하다보면 가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피식하게 돼요.
제품명 번역 너무해 정말🤪 Oops I did it again 죄송합니다 번역까지는 뭐 그럴 수 있지 싶다가 Food comma 음식 혼수라니🤣🤣 콘텐츠 로컬라이징 또 이런건 제가 맛깔나게 잘 하는데요....

좋은 성격의 간장 세라믹 캔들. 간장 세라믹 캔들이 성격이 좋다네ㅋㅋㅋ 어색한 번역인걸 알면서도 괜히 이름때문에 한 번 더 눌러보게 되긴합니다. 이쯤되면 소비를 부추기는 고도의 작전인건가 싶기도 해요.



가을을 맞아 물욕이 최고조라 그런지 자꾸만 쇼핑 사이트를 기웃거리게 돼요. 그러다 귀여운 거 또 발견.
아기들 할로윈 코스튬 입은 애기 모델들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며. 특히 미니 마우스 코스튬 입은 아가. 사랑스러워💕

고구마가 갑자기 많이 생겨 질리도록 먹기도 했었어요.
쪄서 먹고 튀겨서 먹고 구워서 먹고.
에어프라이어 180도 30분 구운 후, 반으로 칼집내 꿀, 버터, 치즈를 올려 5분 더 구우면 아웃백 저리가라인 허니 버터 고구마가 탄생하네요. 아주 맛있습니다😋

얼른 이 gobi cashmere sweater를 입어도 덥지 않은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부들부들 촉감 너무 좋아.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등 골고루 잘 먹기도 했어요.
순서대로 코다리찜, 피자, 메밀국수, 마제면.

가을엔 국화. 국화는 가을🏵🏵🏵. 예쁘다를 연발하며 셔터를 눌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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