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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시아

캄보디아 여행 Recap pt.4 (쿠킹클래스, 시엠립에서 프놈펜가기 & 프놈펜 야시장)

by 글쓰는 몽블 201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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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Recap pt.4 

(쿠킹클래스 & 시엠립에서 프놈펜가기, 프놈펜 야시장) 



시엠립에서 마지막 날 조식 😭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어제 일출보고 먹은 도시락 구성이랑 비슷 



빵은 걍 그런데 

과일은 진짜 대존맛 

가끔 동남아는 과일만 먹으러 가고 싶기도 함 



캐리어를 싣고 펍스트리트로. 

3일동안 친절했던 (거의 우리 전용) 툭툭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 


막상 떠난다니 뭔가 아쉽다. 

짧지만 정든 시엠립과 친절보스 Le Chanthou Hotel 👍 



프놈펜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 

펍스트리트로 온 이유는 

바로 이 Le tigre de papier 레스토랑에서 여는 

쿠킹클래스에 참가하기 위해서~~ 



페이퍼 타이거 레스토랑(르 티그흐 드 파피에 Le tigre de papier)  


샹투 호텔에서 전화로 예약을 도와줘서 

듣고 싶었던 쿠킹클래스를 어려움 1도 없이 예약할 수 있었다. 


일단 레스토랑 메뉴판을 주면 

여기서 스타터랑 메인요리, 디저트를 선택하면 된다. 



전채요리로 바나나 플라워 샐러드 

메인으로 아목 치킨 & 라이스 

그리고 디저트로는 스티키 망고 라이스를 골랐음. 


지금 고른 3가지 요리는 

앞으로 진행될 쿠킹클래스에서 내가 만들 요리! 


메뉴를 골랐다면 식당 근처 

로컬 마켓에 가서 식재료를 둘러보면서 설명을 듣는다. 



여기 향신료 천국 😍 

요리도 안하면서 

향신료 욕심은 많은 >>나<< 

ㅋㅋㅋㅋ 

밑에 작은 사이즈는 한 팩당 1달러, 

큰 사이즈는 2달러 였던 것 같다. 



엄청 싱싱해보이는 과일들, 채소들 

신기한 동남아, 캄보디아 식재료들 맘껏 구경!! 



마켓을 다 돌고는 

이제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한다. 


근데....앞치마 둘러매고 요리를 시작하려던 찰나,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워져서 쿠킹 클래스 포기... 

창가에서 자연바람 맞으며 쿠킹 클래스 끝나기 까지 기다렸다. 

ㅜㅜ 진짜 하늘이 노래졌었다가 살아남. 



요리가 끝나면 

각자 요리한 것을 점심으로 먹는 1석 2조의 쿠킹 클래스 

엄마가 만들어 준 

망고 스티키라이스 디저트 ❤️️ 


무슨 맛일까 진짜 궁금했는데 

연유에 빠진 밥(커피 프렌즈식 메뉴 작명ㅋㅋ)같은 맛이다. 

밥이 달달하니깐 첨엔 이상한데 

약밥 먹는 것 같기도 하고 나름 괜찮았다!   



펍 스트리트 이제 안뇽 



미니밴타러 가는 길, 

뚜레주르?! 

우리가 아는 그 빵집 

뚜레주르가 캄보디아 그것도 시엠립에 있다니 

밥에 디저트 까지 먹어서 사진 않고 

신기해서 들어와 봄ㅋㅋㅋ 



비행기 취소로 프놈펜까지 돌아가는 것도 

다시 미니밴 신세 



저번 Bayon VIP bus 미니밴 가격($11/인) 보다 

가격은 1달러 였나 0.5달러 비샀는데 

확실히 편안한 좌석! 

물도주고 물티슈도 줌. 

뭔가 서비스 받는 느낌ㅋㅋㅋㅋ 



프놈펜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던 휴게소. 


근데 휴게소 뒷 편에 수상 가옥이!! 

실제로 보니깐 더 신기하고 예쁜 수상 가옥 마을 💕 



길고 긴 여정 끝에 

프놈펜에 도착했다. 


프놈펜 숙소는 여기! 



티 하우스



원래는 원 베드였는데 

룸 업그레이드 받아서  



투 베드룸 

게다가 엄청 넓은데 

한 가지 단점.. 커텐을 잘 안닫으면 밖에서 

방 안이 살짝살짝 보일 수 있음;;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헷갈리나 

커텐만 잘 닫으면 되니깐 😄 


체크인 한 다음에 

시엠립에서 쿠킹클래스할 때 점심 먹은 이후로 

프놈펜 오는 동안 한끼도 못 먹어서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툭툭 잡고 "야시장으로 가주세요..... " 


근데 이 때 만난 툭툭기사 땜에 

캄보디아 사람들이 다 착하다는 인식이 깨짐. 


분명 툭툭을 타기 전에 

가격 정해놓고 흥정해서 탔고 

미달러로 낸 다음에 우리가 잔돈을 받아야 하는데 

호구로 봤는지 캄보디아 돈으로 주는 거스름 돈을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후려쳐서 줌. 

캄보디아 화폐 가치가 낮아서 1달러에 4000리엘정도가 되는데 

얼마 받아야하고 받았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4000을 받아야 하면, 400을 줬었나? 


순간, 화도 나고 

착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툭툭 기사가 거짓말하는 그 실망스러운 모습에  

속사포 영어로 심지어 나보다 훨씬 나이많은 기사 아저씨한테 따짐.  


큰 돈은 아니였고 결국 제 금액을 돌려 받았지만 

즐거운 여행지에서 

이런 사기는 치지 않았음 좋겠다 제발 



안 좋은 일은 음식으로 잊자. 



야시장 인기 메뉴 

꼬치집 



새우튀김 꼬치랑 볶음면 시켜서 냠냠 



후식으로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냠냠 

동남아 음식에 땅콩 넣는 거 진심 넘 좋다! 넘 맛있어요 😋😋 



야시장에서 밥먹고 프놈펜 왕궁 산책하면서 

시엠립에서 프놈펜으로 다시 돌아온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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