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번째 프랑스 파리 여행 기념품
& 에피소드
(스위스문화원 에코백/베레모/셰익스피어앤컴퍼니 에코백/
프라고나르 향수/판도라반지/맥립스틱/세인트제임스 스트라이프티)
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서로.
기념품 1. 파리 스위스 문화원 에코백, 20유로.
#크리스토프루티만에코백
마레 지구에 있는 파리 스위스 문화원 북스토어에서 구입한 에코백.
이번 파리 여행 준비하면서
기념품 뭐 살지 폭풍검색하다가 찾은 내 맘에 쏙 드는 에코백이다.
20유로 비싼 느낌이 살짝 있으나,
안 사고 가면 두고 두고 후회할 게 뻔하기 때문에 고민없이 구입했다.
빨간색 선이 그어져 있어서 한쪽 끈도 빨간색이 포인트!
고이고이 모셔놨다가 내년 봄부터 주구장창 들고 다닐 계획이다.
스위스 문화원 에코백 메고 다닐 생각하면
벌써 부터 신나신나~
시간이 여유로우신 분들은
스위스 문화원 안에 무료 전시도 하고 있으니
같이 둘러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기념품 2. 빨간색 베레모, 4유로.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씨테섬을 등지고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방향으로 건너서
오른편에 있는 재즈바, 레스토랑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한 빨간색 베레모.
1개는 4유로, 3개는 10유로인데
3개 살까말까 백만번 고민하다가 결국
제일 눈에들어왔던 빨간 베레모 한 개만 샀다.
파리 시내 곳곳 기념품샵에 베레모 하나의 가격은 3유로~6유로,
베레모를 안파는 곳이 없긴 한데
여기 골목에 있는 기념품 샵 아저씨의
베레모 파시는 영업실력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꼭 들러보셨으면 한다!
처음에 샘플로 나온 베레모를 써보고 있었는데
날 보더니 검지 손가락으로 그거 아니라면서
각 열심히 잡아 예쁜 모양으로 씌워주신다.
빨간색, 노란색, 회색, 검정색 베레모,
정말 다 예뻐서 고민하고 있으니깐
회색이 너한테 정말 잘 어울린다며 추천해주셨으나...
청개구리 같이 첨에 끌린 빨간색이 눈에 자꾸 밟혀서
결국 빨간색 샀더니 약간 삐지신 아저씨.
미안해요, 다음에 파리 오면 꼭 회색 베레모 사갈게요...
기념품 3.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에코백, 10유로.
2016년, 2년 전 여행할 때 샀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에코백이
업그레이드가 되어 나왔음.
소재도 더 탄탄해졌고, 크기도 커짐.
2년 전 샀을 때 가격이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도 10유로쯤 했던 것 같고,
2년 전 부터 지금까지 엄청 잘 메고 다녀서 바꿀때가 되긴 됐고,
이건 새로 사라는 의미인 거지? (혼자 의미부여)
한국에서도 웬만한 에코백 2만원 넘게 주고 사야하는데
10유로면 아묻따 사야하는 거죠. (의미부여 대장ㅋㅋ)
에코백은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1층 카운터에서 팝니다!
에코백 사면서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도 꼭 꼭
구석구석 구경하시길 추천!
그리고 종이랑 펜 가져가셔서 서점 한켠에
메모 하나 남기시고 오면 추억도 되고 넘 좋아요.
기념품 4. Fragonard 향수, 18유로.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있는 매장에서 구입한 내 Fragonard 프라고나르 향수.
매장에 있는 향수 거의 다 시향해보고
난 mademoiselle amour 마드모아젤 아무르 향이 제일 좋아서
이걸로 선택했다.
이 향수 시리즈의 프로모션이 있어서
파우치+향수 50ml +거울 세트로 하면 23유로였고,
향수 50ml 만 했을 때는 18유로 였는데
거울이랑 파우치에 내 거금 5유로를 투자하기 아까웠음!
선물용으로 고민하신다면,
10유로 짜리 핸드크림도 좋을 것 같고
비누 세트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핸드크림은 면세점엔 안팔았던걸로 기억해요.
오페라 프라고나르 매장만 가봐서 또 모르겠는데
매장 2층에 옷이랑 스카프, 접시, 하우스 데코 소품도 팔아서
매장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샤를드골 공항 면세점에도 있어서 거기서 사셔도 되지만,
면세점은 아무래도 종류가 다 없기도 하고,
낱개로 향수만 사고 싶으셔도 패키지로 묶여 있는 상품도 있더라구요.
사실 때 고려해주세요.
기념품 5.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맥 릴렌트리슬리 레드 립스틱.
신라 인터넷 면세점으로 사서
픽업한 맥 립스틱, 색깔은 예전부터 찜해놨던
아이유도 발랐다는 릴렌트리슬리!
면세점은 신규, 적립금 사용, 쿠폰 사용 등등
가격할인폭이 개인별로 넘 천차만별이라 구입가격은 생략하겠습니다.
기념품 6.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판도라 반지.
맥 립스틱과 마찬가지로
신라 면세점에서 사서 픽업한 나의 첫 판도라 반지.
원래 반지 안끼는 데 판도라 사고 나서
매일매일 끼고 다니는 중~ 왜 진작 안샀는가 몰라.
판도라 반지도 구입가격은 생략할게요.
기념품 7. 루브르 박물관 안의 쇼핑몰에서 산 판도라 반지, 39유로.
파리 판도라 매장에서 구경하다가
신상으로 나온 반지가 넘 예뻐서 충동구매한 반지.
(사진은 없어요..)
파리 판도라 매장에서 반지 가격은
29유로, 39유로, 49유로 이런 식이였고
제일 저렴한건 29유로니깐
택스리펀 안받아도, 지금 환율 1340원 정도 하면
4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사실 수 있어요.
한국 인터넷 면세점보다
현지에서 구매하는 게 저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또, 참고로 샤를 드골 공항 2터미널에는 판도라가 없어요.)
기념품 8. 세인트 제임스, 메르디앙 57유로?.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나중에 수정해야겠다.)
마들렌 사원 옆 세인트 제임스에서 산,
메르디앙 남녀공용 사이즈 xs.
남녀공용이라서 xs이라도 적당히 넉넉한 핏이 나와서 바로 구매 결정.
줄무늬 티를 좋아해서 보세부터 브랜드까지 입어봤는데
나한텐 생제임스 스트라이프티 핏이 젤 예쁜 것 같아.
프랑스에서 한 번 사면, 한국에서 절대 그가격으로 못 사는
세인트 제임스는 꼭 들러줍시다.
175유로 인가 그 이상사면 택스리펀도 해주니깐
택스리펀까지 받으면 엄청 저렴한 가격인게 분명.
기념품 9.. 세인트 제임스, 르방 반팔 42유로.
르방 반팔은 마레지구 세인트 제임스에서 구매했다.
2년 전 구입한 네이비-화이트 스트라이프 메르디앙을 넘 잘입고 다녀서
마레지구 간 김에 세인트 제임스 한번 더 들러서
반팔로 구매한 게 르방 반팔.
마레지구 점은 생각보다 재고가 많이 없어서
구매하실 분들은 마들렌 사원 근처 세인트 제임스 지점 가시는 게 좋아요~
마들렌 지점도 혹시 모르니깐 재고 확인은 필수!
파리 여행 기념품 & 에피소드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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