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 Recap pt.3
(몽마르뜨/사크레쾨르 대성당/사랑해벽/
에펠탑/퐁뇌프/오르세미술관)
몽마르뜨 언덕(Montmartre) & 사크레 쾨르 대성당(La Basilique Sacre Coeur)
내가 묵었던 파리 호스텔 근처였는데
파리에서 지낸지 며칠 지나 드디어 가봤다.
생각보다는 음?
버스킹하는 사람도 많았고
팔찌, 기차 장난감? 파는 상인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영화에선 그렇게 낭만적이였는데
실제로 보니 아니어서 실망.
사랑해 벽(Le Mur des Je t'aime)
몽마르뜨에서 사크레 쾨르 대성당을 보고,
초상화를 그리는 예술가들이 많은 쪽으로 쭈-욱 내려오다 보면
10년 전 파리갔을 땐 없었던 사랑해 벽!
한글이 제일 예뻐.
물랑 루즈
중학생 때 였나
진짜 인상깊게 봤던 물랑 루즈
아직도 저기에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가 있을 것만 같았다.
Voulez-vous coucher avec moi?
물랑 루즈 OST, Lady Marmalade 노래의
가장 유명한 소절.
그땐 아무 뜻도 모르고 친구들이랑 따라서 불렀던 것 같은데
프랑스어를 배우면서 무슨 뜻인지 알고 나니깐
중학생 애들이 할 말은 아닌걸로...
에펠탑(Tour Eiffel)
역시 에펠탑은 밤에 봐야해.
밤에 혼자 나가기 무서웠는데
호스텔에서 한국인 동생을 만나 정말 잘 다녀온 에펠탑.
밤에보는 군사 학교(École Militaire)도 멋있었다.
밤에 보면 어디든 멋진 곳이 되는 파리.
파리의 아침.
퐁 뇌프(Pont Neuf)
나도 처음에 뇌프(Neuf)가 숫자 9의 뜻으로
아홉번 째 다리 인줄 알았는데
뇌프의 또 다른 의미인 "새로운"의 의미가 맞다고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책에서 본 것 같다.
남산 타워의 자물쇠 처럼
유명한 퐁 뇌프의 자물쇠들.
친구 말로는 자물쇠가 너무 많아
다리가 무거워져서 이젠 없앴다고 하던데.. 맞나
프랑스 문화원? Institut de France
알파벳 C모양의 곡선이 인상적인 건물.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이 생각나는 건 나 뿐일까?
세느 강(La Seine)
강변따라서 아무 생각 없이 걷기 딱 좋았다.
걷다보니 기차역을 개조해서 미술관으로 바꿔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도착
오르세 미술관도 뮤지엄 패스로 입장했구요.
Les Yeux Clos (The Closed Eyes)
예전에 중앙박물관에서 한 오르세 미술관전을 다녀왔는데
그때 생각이 나게 하는 그림.
Enfant Mozart
오르세에 모짜르트도 있네.
복원이 한창인 작품,
복원 과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니 너무 너무 신기했다.
한땀 한땀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멋있어.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외국에는 이 작품이 유명하지 않은가?
외국인들은 다들 지나치던데
한국인들(나포함)에게만 있기있던 밀레의 작품
미술관 안의
식당? 카페? 카페테리아?
분위기 너무 멋지구요~
오르세 미술관 어딘가 창문에서 바라 본
몽 마르뜨.
탁 트인 풍경, 파란 하늘 최고.
모네 수련 연못(Le Bassin aux Nymoheas)
모네 루앙성당
학교에서 배웠던 인상주의가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여기는 에펠탑 방향,
봐도 봐도 예쁘다.
모네 수련
모네 양산을 쓴 여인
중앙박물관 오르세전의 포스터였어서
내게 인상 깊게 남은 이 그림
이 그림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평온해져
드가, 계단을 오르는 발레리나들
드가 하면, 발레리나가 무조건 떠오르지
모네 양귀비 들판
신기하게 이어진 그림
아쉽게도 사진이 흔들렸네
어떤 프랑스 영화에서 봤던
오르세 미술관의 시계.
여기서 꼭 인생샷 하나쯤 남기고 가야지 :)
여기서 보니 옛날 기차역 이었을 때의 모습이 상상된다.
모네 런던 국회의사당(Londres, Le Parlement)
미술책에서 봤던 그림인데...
오르세 미술관에서 원 없이 보고 가는 모네 작품들 ♥
고흐의 자화상
고흐 아를의 침실
아무 이유 없이 내가 좋아하는 이 그림
고흐,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루브르의 모나리자처럼 여기만 북적북적
모마 미술관도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앞에만 북적북적 했었지 참.
아까 봤던 곳의 반대편에서 본 오르세 미술관 내부.
넓기도 진짜 넓고 작품도 많기도 많은 오르세 미술관,
작품들 다 보느라 힘들었지만 재밌었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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