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특산물 유자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가 있는 카페 '백년 유자'
남해 아난티에서 단 5분, 다랭이 마을에서 단 10분!
이번 가족 남해 여행 갔을 때
아난티 남해와 다랭이 마을에서
가깝게 다녀온 카페 '백년 유자'
남해 카페 '백년 유자'는
남해 특산품인 유자를
새롭게 재해석한 카페예요.
남해 추천 카페
'백년 유자' 위치
남해 카페 '백년 유자'는
남해 숙소였던 아난티 남해에서 차로 5분
다랭이 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두 곳에서 모두 참 가깝죠!?
남해 추천 카페
'백년 유자' 전용 주차장
남해 여행을 하는 분들은
대부분 자차를 이용해 여행을 하는데요,
편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주차장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영업시간 매일 10:00 am ~ 5:40 pm
전용 주차장/포토존/유자 시음
백년 유자 주차장은
백년 유자 카페 맞은 편인
남해군 수협 남면지점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비게이션에 백년 유자를 검색하시거나
남해군 수협 남면지점을 검색하셔서
찾으시면 되어요.
편하게 주차까지 마쳤으니
이제 남해 카페 '백년 유자'로 들어가 볼게요.
하얀 카페 건물 위에는 한자로 크게
백년유자라 적혀있고
입구 옆에는 남해도 적혀있어요.
저는 카카오 지도를 사용해서 몰랐는데
제가 찾은 곳은 백년 유자 2호점인가 봐요.
네이버에는 백년 유자 1호점, 2호점이
둘 다 소개되어 있네요.
카카오 지도에
백년 유자라 검색하면 한 곳밖에 없던데 말이죠.
어쨌거나 백년유자는 남해에서 태어나고
남해에서 자라 앞으로도 백 년을 유자농사와 함께
3대가 함께 할 가족 사업을 목적으로 시작하셨다고 해요.
남해 추천 카페
'백년 유자' 유자, 자몽 시음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전국 방역 패스 시행 중이던 때라
QR 체크인을 마치고,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서
유자 음료 시음을 준비해주셨어요.
이렇게 준비된 잔에 유자 원액을 따르고
유자 원액에 차가운 물을 넣어
시원한 음료로 만들어 주셨어요.
너무 상큼하고 달콤한 것 있죠?!
남해 유자 맛에 홀딱 반했어요.
카페 이름이 '백년 유자'라
유자 음료만 시음하는 건 줄 알았는 데
아직 하나 더 남았어요.
이번에는 유자몽 시음입니다.
유자와 자몽을 섞은 거예요.
유자몽 원액에 다시 찬물을 넣어 주십니다.
참, 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자몽이 좋지 않다고 해요.
이 부분은 유자몽 시음 전
사장님이 엄청 잘 설명해 주세요.
남해 추천 카페
'백년 유자' 카페 메뉴
유자와 유자몽 시음을 마치고
이제 드디어 주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카페는 들어가자마자
주문 카운터 앞에 서게 되는데
선시음 후 주문 시스템이에요.
'백년 유자'의 음료 메뉴
| 메뉴 |
가격 | |
| Hot | Ice | |
| 아메리카노 | 5.0 | 5.5 |
| 카페라떼 | 5.5 | 6.0 |
| 바닐라라떼 | 6.0 | 6.5 |
| 카라멜마끼야또 | 6.0 | 6.5 |
| 유자에이드/쥬스 | 6.5 | |
| 유자몽에이드/쥬스 | 6.5 | |
| 남해유자빵 | 6.5 | |
저희는 시음해 주신 유자와
유자몽 음료가 너무 맛있어
유자 에이드와 유자몽 에이드를 고루 주문하고
유자빵도 하나 주문했어요.
기념품 또는 선물용으로도 좋은
기프트 세트도 2종 구성되어 있었어요.
'백년 유자' 기프트 세트 메뉴
| 기프트 세트 | 가격 |
| 백년유자 2종 순수유자+유자몽원액+기프트팩 |
30,000원 |
| 백년유자 3종세트 순수유자+유자몽+유자빵+기프트팩 |
42,000원 |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쇼케이스에 보면 순수유자도 따로 팔고 있었어요.
남해 '백년 유자' 카페
순수 유자 한 병 가격 15,000원
이제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보네요.
카페가 널찍 널찍해서
코로나 시국에 거리두기 딱 좋았어요.
주문하는 동안 손님이 다 빠져서
남해 '백년 유자' 카페 내부를 좀 찍어봤어요.
카페 들어오면서 봤던
전면 통창으로 햇빛이 쨍하게 내리쬐네요.
전면 창쪽은 햇살이 너무 강해서
살짝 뒷편으로 자리를 옮겨봤어요.
저는 백년유자에서
이쪽 뷰가 더 예쁜 것 같았어요.
원목 가구들과 원목 인테리어가
참 잘 어울리네요.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도 주고요.
카운터 쪽에는
엄청나게 커다란 야자수가
엄청나게 큰 토기 화분에 심어져 있었어요.
이 정도 큰 나무가
카페 실내에 있다는 건
카페가 정말 크다는 의미겠네요.
야자수 덕분에
이국적인 느낌도 받았고요.
주문한 음료와 유자빵이 나왔어요.
유자 에이드 2개와 유자몽 에이드 2개
유자빵은 작은 접시라고 적혀있었는데
5개가 준비되었어요.
저는 유자 에이드를 먹었는데
시음해봤던 맛보다는 조금 연했던 듯해요.
그래도 역시 상큼해요, 맛있습니다.
노란색 유산지에 쌓인
갈색 남해유자빵이
해바라기와 닮았네요.
'백년 유자' 유자빵은
유자 커스터드가 들어간 빵이에요.
생각보다 유자의 맛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커피랑 먹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전 어디든 갈 때
방문하는 곳의 화장실도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남해 백년유자 화장실 깔끔합니다!
겨울인데 따뜻한 물도 아주 콸콸 잘 나오더라고요.
화장실 사진은 잘 찍지 않지만
백년유자 화장실이 너무 예뻐서
사람이 없을 때 한 컷 찍어봤어요.
유자 시음과 넓은 내부
편안함을 주는 원목 인테리어
남해 특산물 유자 음료가 맛 좋은
남해 카페 '백년 유자' 방문기였어요.
저희는 '백년 유자'에서 나오는 길에
쇼케이스에 있던 순수유자 한 병 사 와서
집에서 샐러드 만들어 먹고
에이드도 만들어 먹었더니
일주일도 안되서 한 병을 다 비웠네요.
기프트 세트나 순수유자
선물용으로도, 남해 여행 기념품으로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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