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역 근처 핫한 신상 카페 용산 '식캣사인'

남영역/효창공원역/숙대 근처 핫한 신상 카페
용산 '식캣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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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남영역과 효창공원역 근처에 오픈한
신상 카페 '식캣사인'에 다녀왔었어요.


근처에 조용한 카페를 가고 싶어서
카카오맵으로 검색을 했더니
한적한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식캣사인이 나왔고,
여기에 이런 카페가 있었나 싶어서
찾아가 봤어요.

영업시간 11:00 am ~ 9:00 pm
매주 월요일 휴무
남영역/효창공원역/숙대 근처/용산 경찰서 근처

카페 '식캣사인'은 건물 2층에 있어요.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골목이 아니라
조용할 줄 알았는데 이미 카페 안은
손님으로 가득했었어요.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바에 짐을 풀고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하려는데
커피 이름들이 어딘가 익숙하더라고요?


필터 커피(드립 커피) 메뉴 이름이
모니카, 레이첼, 피비.
미드 프렌즈의 주인공들 이름이었어요.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단맛과 신맛이 고루 난다는 레이첼을 주문했습니다.


지금도 계속하시는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2시 전에 방문했더니 커피 값을 할인해 주셨어요.

용산 식캣사인 카페

카페 이름인 '식캣사인'이 새겨진
짙은 파란색 머그잔에 커피가 나왔어요.


머그잔이 예뻐서 얼른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을 빠르게 찍고 마시기 시작한
식캣사인의 레이첼 커피는
제가 딱 좋아하는 정도의 산미가 있는
맛있는 드립 커피였어요.

용산 식캣사인 카페

이 날 커피와 함께 곁들인 디저트.
브라우니와 휘낭시에.


바에 앉아서 구경하면서 보니
디저트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어요.


커피도 맛있는데 디저트도 맛있어서
또 와야겠다 싶었어요.

용산 식캣사인 카페

그리고 얼마 뒤 '식캣사인'에 다시 방문했어요.


저번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페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다행히 두 번째 방문했을 땐
손님이 많이 없어서 한 장 찍어봤어요.

용산 식캣사인 카페

다음에 방문하면 창가 쪽에 앉아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 때는 자리가 많이 있어서 앉을 수 있었어요.


창자 자리는 제가 앉은 테이블 포함하면
총 4개 테이블이 있습니다.

용산 식캣사인 카페

제가 앉은 테이블 쪽 벽에 있던
메모장.


매장이 협소한 관계로
작업은 쉐어테이블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빡빡이-


빡빡이는 사장님이시겠죠.

용산 식캣사인 카페

이 날도 저는 산미가 있는 레이첼 커피.
지난번과 같은 파란색 머그컵.

용산 식캣사인 카페

이 짙은 파란색 머그컵은
식캣사인 카페의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듯해요.

용산 식캣사인 카페

빠질 수 없는 디저트.
스콘과 휘낭시에.


나름 예쁘게 찍어 보려고 노력했어요.
잘 안된 듯합니다.

용산 식캣사인 카페

디저트는 저번에 먹은 브라우니가
더 제 취향이네요.


포스팅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식캣사인은 통창으로 보이는 기와집 뷰도 좋고
흘러나오는 BGM도 선곡이 너무 좋아요.


저 정말 남영역, 효창공원역, 숙대 근처
웬만한 카페는 다 가봤는데
커피와 디저트 모두 만족스러운 카페가 드물어요.


근데 여기 '식캣사인'은 커피도 디저트도 모두 맛나서
제가 재방문하게 되는 몇 안 되는 카페 중 하나예요.


이 근방에서 분위기 괜찮고,
커피, 디저트 맛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식캣사인' 카페 추천드립니다.


저도 조만간 커피 마시러 또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