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2020에 소개된 한남동 맛집 오만지아에 다녀왔다.
신선한 재료와 화덕피자가 일품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만지아.
부라타 치즈 샐러드
메뉴를 주문하고 식전빵과 트러플이 들어간 소스가 서브되었다.
식전빵 사진은 없지만 소스는 부라타 샐러드 옆에 있는 화이트 소스가 바로 그 것.
너무 맛있어서 소스만 따로 사고싶을 정도 😉
부라타 샐러드는 신선 그 자체였다. 루꼴라도 토마토도 치즈도.
수프
꽃샘추위가 찾아온 탓에 차가운 몸을 데우고자 시킨 메뉴다.
수프는 따로 종류가 있던게 아니라 오늘의 수프였던걸로 기억.
이 날의 수프는 해산물 수프였다.
맛은 이탈리안식 해물탕 같은 느낌이랄까. 향신료가 독특했는데 맛있었다는 말로 밖에 설명을 못하겠다.
조개도 생선도 사실 좋아하진 않지만 오만지아의 수프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한 그릇 비우게 만들었다.
오만지아에 지인이 방문한다하면 추천하고 싶은 메뉴!
어란 파스타
오만지아에서 가장 기대했던 메뉴인데 손이 잘 가지는 않던 어란 파스타.
플레이팅 너무 예쁘고 맛도 괜찮았지만 어란이 내게 맞지 않는 재료인 것 같다.
파스타를 입에 넣는 순간 훅 들어오는 비린내 주의...
해산물 비린내 싫어하시는 분들은 심사숙고 하길 바라요..
Pizza Melanzane 가지피자
위 메뉴로 양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 추천받은 메뉴, 가지피자.
적당히 얇은 도우랑 토핑이 너무 잘 어울렸다.
가지랑 피자?하면 생소할텐데 정작 맛은 익숙한 맛이라 호불호 갈리지 않을 메뉴인 것 같다.
(어란 파스타의 비린맛도 중화해주고..)
미쉐린가이드에도 적혀있듯 오만지아에서 이탈리안 정통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기에 피자 하나 쯤은 꼭 시키시길.
그럼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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